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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치열한 비만약 경쟁 속 최고 입증? 레타트루타이드 화제

by sweet_medical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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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당뇨를 치료하기 위한 신약 연구가 활발하다.

그중에서도 레타트루타이드가 미국당뇨병학회에서 화제다.

 

비만약 레타트루타이드

비만 치료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 자리를 릴리의 새로운 비만 치료 후보물질인 레타트루타이드가 위협하고 있다.

 

23일~2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23)에서는 비만 그리고 2형당뇨형(이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도니 두 가지 레타트루타이드 임상2상 결과가 공개됐다.

 

결과에 따르면, 레타트루타이드 고용량은 당뇨병이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의 48주째 체중을 무려 24% 낮췄다. 마운자로의 체중 감량 효과가 약 20%라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효과다. 또 레타트루타이드 고용량은 당뇨병 환자의 36주째 체중을 약 17%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레타트루타이드는 GIP/GLP-1/글루카곤(GCG) 수용체 삼중 작용제로 임상1상에서 의미 있는 혈당 및 체중 조절 효과를 보여 이번 임상2상이 이뤄졌다.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23)가 23~2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렸다. ADA 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 : 메디칼업저버(http://www.monews.co.kr)

 

체중 15% 이상 감소 도달률, 12mg군 83% vs 위약군 2%

비만치료제로서 가능성을 본 레타트루타이드 임상2상 결과는 학술대회 발표와 동시에 NEJM 6월 26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구에는 당뇨병이 없으며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 또는 27~30kg/㎡이면서 최소 하나 이상 체중 관련 합병증이 있는 성인 338명이 모집됐다. 전체 참가자 중 51.8%가 남성이었고 평균 나이는 48세, 평균 BMI는 37kg/㎡였다.

 

전체 환자군은 레타트루타이드 1mg군/시작용량이 2mg인 4mg군/시작 용량 4mg으로 유지한군/시작용량이 2mg인 8mg군/시작 용량이 4mg인 8mg군/시작 용량이 2mg인 12mg군/위약군에 2:1:1:1:1:2:2 비율로 무작위 배정돼 48주 동안 주 1회 치료받았다.

 

1차 목표점은 등록 당시 대비 24주째 체중 최소 제곱 평균 감소율은 1mg군 7.2%, 모든 4mg군 12.9%, 모든 8mg군 17.3%, 12mg군 17.5%였고 위약군은 1.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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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메디칼업저버(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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