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GLP-1 안정성 문제 세마글루타이드 부작용

2023.06.29 - [건강정보] - 비만 당뇨병 치료에 특효? 고용량 세마글루타이드

비만 당뇨병 치료에 특효? 고용량 세마글루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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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GLP-1

GLP-1 유사체란?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체내 호르몬인 GLP-1과 유사한 작용을 나타내는 약물

 

2023년 새롭게 나타난 GLP-1 수용체 작용제 문제점

항당뇨병제이자 비만치료제로 알려진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제의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

실제 진료현장에서 처방되면서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안정성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GLP-1 제제는 혈당 조절에 더해 상당한 체중 감량 효과가 있어 임상에서 주목받는 만큼, 최근 논란이 되는 안정성 문제가 약제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지 관심이 모인다.

 

GLP-1 제제 자살/자해 충동 안전성 조사 착수(유럽, 영국)

GLP-1 제제인 노보노디스크의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과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는 최근 자살 또는 자해 충동 문제가 제기되며 악재에 휩싸였다.

7월 유럽의약품청(EMA) 안전위원회는 아이슬라늗 의약품청이 오젬픽과 삭센다를 투여한 환자로부터 자살 또는 자해 충동 이상반응 3건을 보고받아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자살 또는 자해 충동은 의약품 제품 정보에 명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실제 미국식품의약국(FDA)부작용보고시스템(FAERS)에 따르면,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경우 2018년이후 환자 또는 의료인으로부터 보고된 자살 충동 이상반응은 60건으로 집계됐다. 리라글루타이드 성분은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같은 이상반응이 70건에 달했다.

 

위마비 관련 충분한 경고 없었다?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약제인 오젬픽 또는 위고비를 투약한 환자에게서 위마비(위무력증)사례가 확인됐다.

미국 CNN은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GLP-1 제제인 오젬픽 또는 위고비를 투약한 환자 2명이 음식 소화가 상당히 느려져 잠재적으로 중증 구토 및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는 중증 위마비를 경험했다고 보도했다. GLP-1 제제는 위 배출 속도를 지연시켜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하기에 이상반응으로 위장 관계 사건이 주로 보고된다.

 

GLP-1 제제 문제 인과관계 불분명. 협진/용량 조절 등으로 이상반응 조치

GLP-1 제제의 안정성 문제에 관해 전문가들은 직접적 인과관계가 있다고 확정 짓기 어렵다는 입장.

오젬픽과 삭센다의 자살 또는 자해 충동 이상반응은 비만치료제로 투약되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비만 환자는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체중이 크게 빠지면서 자살 또는 자해 충동 등 위험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 약제와 자살 또는 자해 충동간 인과관계가 있다고 설명하긴 어렵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GLP-1 제제로 치료 받는 비만 환자 중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내분비내과와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협진해 환자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위마비의 경우 GLP-1 제제 투약 전 예측할 수 없으므로 용량을 조절하면서 지속 관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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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후 드러난 GLP-1 안전성 문제…인과관계 있나? - 메디칼업저버

 

출처 : 메디칼업저버(http://www.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