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글루코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심혈관에 안전한지를 두고 논란이 대두되는 가운데 저용량은 문제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테로이드제란?
약물로 쓰이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제제를 통틀어 부른다.
부신피질호르몬제만을 지칭하기도 한다.
남성호르몬제, 여성호르몬제도 포함된다.
스테로이드제는 체내 스테로이드에 의해 유지되고 있던 생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사용하여야 하며 임의로 사용하거나 중단하지 않아야 한다.
부신피질호르몬제
- 항염증효과
- 면역억제효과
- 면역관련세포의 능력을 낮춰 염증을 빠르게 완화
- 림프계의 활성을 감소시켜 면역반응 억제
남성호르몬제
- 장기 및 조직 내의 수용체를 자극해서 남성 생식기관의 성장 및 발달을 촉진시켜 약리작용을 나타낸다.
- 질소, 나트륨, 칼류므 인을 체내에 남게 하고 칼슘의 배출을 감소시킴.
- 단백질 합성 증가
- 근육 합성 촉진
여성호르몬제
- 난소 기능 저하, 원발성 무월경, 난소 적출 등에서 호르몬 보충요법으로 사용.
- 불임, 폐경기 증상(골다공증, 안면 홍조, 발한, 위축성 질염)등에도 효과가 있음.
- 전립선암, 유방암의 완화적 요법으로 사용.
- 프로게스테론은 피임, 월경 곤란, 무월경,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자궁내 출혈에 효과 있음.
-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함유한 복합제는 피임효과가 있음.
연구마다 결과가 다른 저용량 스테로이드 심혈관 안정성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성 다발근통, 거세포동맥염, 염증성 장질환 등 다양한 면역 매개 염증질환 환자의 질병 활동 및 염증 억제를 위해 사용된다.
고용량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투약 용량 또는 치료기간에 따라 심혈관질환 위험이 달라지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논란이 되는 점은 저용량 글루코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의 심혈관 안정성이다.
2020년 연구내용
- 심혈관질환이 없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면역 매개 염증질환 환자 8만 7794명의 의료기록 분석.
- 저용량, 1일 5mg 미만 글루코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 치료군은 비치료군과 비교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74% 더 높게 나옴.
- 면역 매개 염증질환 환자에게 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를 진행할 때 최저 유효 용량을 투약해야 한다는 결론.
2021년 연구내용
-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대상
- 글루코코르티코이드 프레드니손 4mg 이하 저용량
- 매일 복용
- 6개월~1년 동안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지 않음.
홍콩 연구팀, 8년간의 연구내용
- 글루코코르티오코이드(스테로이드) 용량 및 치료기간이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 MACE가 없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1만 2233명을 8.7년간 추적관찰
- MACE정의(심근경색, 불안정 협심증, 허혈성 또는 출혈성 뇌혈관 사건, 일과성 허혈발작, 힘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 860명(7.0%) MACE 발생
- 교란요인을 보정한 이후 시변분석 시행
- 프레드니솔론 1일 5mg 이상 복용군은 비복용군 대비 MACE위험 2배
- 프레드니솔론 5mg 이상 매일 복용 시 MACE 위험 매달 7% 증가
- 프레드니솔론 1일 5mg 미만인 저용량 복용군은 비복용군과 비교해 MACE위험과 유의한 연관성 無
지속적 연구/관찰이 필요한 스테로이드
저용량 글루코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가 심혈관질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어야 한다.
골 손실, 감염 위험 증가, 이상지질혈증, 고혈당증 등 다른 잠재적 위험도 고려해야 한다.
출처 : 메디칼업저버(http://www.monews.co.kr)
반응형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장 관련 연례학술대회 유럽심장학회 주목할 약물 연구 (0) | 2023.08.14 |
---|---|
위고비 wegovy 비만약 비만치료제, 심혈관에 좋다? (22) | 2023.08.11 |
비만 진단 BMI 체질량지수의 모순, 이젠 DEXA의 시대 (24) | 2023.08.09 |
비만치료제 GLP-1 안정성 문제 세마글루타이드 부작용 (2) | 2023.08.08 |
아스피린, 빈혈 위험 주의 (1) | 2023.08.04 |